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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강력한 냉기 관리 시스템으로 김치맛을 지켜주는 565리터 초대용량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을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기 관리 시스템을 통해 김치 속 유산균을 지키고 오랫동안 김치를 보관할 수 있도록 고안된 김치냉장고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18개 냉기홀로 강력한 냉기를 빠르게 채운 후 ▦쿨링케어로 6분마다 냉기를 골고루 순환시키고 ▦트윈밀폐락으로 서랍칸을 뚜껑부분까지 완벽 분리하며 ▦냉기지킴가드 등을 적용한 4단계 냉기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화여대, 부경대 등 산학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같은 냉기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보관 김치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기존 대비 약 2배 더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제품은 각 칸 별로 차별화한 온도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장기간 보관하는 용도로 주로 쓰이는 아래칸에는 영하 7도의 냉기를 6시간마다 40분간 뿌려주는 오래보관 기능으로 김치가 덜 쉬도록 했다. 중칸은 겨울철 땅 속 온도를 구현한 땅속보관 기능으로 2~3 달 안에 먹을 김치가 최적의 맛을 갖도록 했다. 아울러 5도어 7룸 구조로 수납공간을 용도별로 칸칸이 분리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금주 출시하는 565리터 초대용량 제품 외에 스탠드형 30여종과 뚜껑형 30여종 등 총 60여종을 8월 말부터 선보이고 있다. 315~565리터 스탠드형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5만원~530만원이며 131~219리터 뚜껑형의 가격은 60만원~135만원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연구소장은 “본연의 김치 맛 지킴 기능뿐 아니라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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