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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가입자 60% 4~5년후 DMB 시청"

서영길 TU미디어 사장 밝혀… 위성DMB 내달 1일 개국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위성 DMB 서비스를 시작하는 TU미디어의 서영길(사진) 사장은 27일 롯데호텔에서 개국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TU미디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방송을 즐기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됐다”며 위성 DMB 서비스의 의의를 설명했다. TU미디어는 비디오 7개, 오디오 20개 등 총 27개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성DMB는 전용 휴대폰을 통해 가입비 2만원과 월 이용료 1만3,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서 사장은 “위성과 지상파 DMB는 경쟁 관계라기 보다는 보완적인 성격이 커 초기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4~5년후에는 이동통신 가입자의 60% 이상이 DMB 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위성DMB폰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텔레텍이 SK텔레콤용으로 내놓고 있어 당장은 011 가입자들만 위성 DM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오는 6~7월에는 KTF및 LG텔레콤용 DMB폰도 출시될 예정이다. TU미디어는 올해 66만명의 가입자를 모은 후 오는 2010년까지 66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현재 70만~80만원에 달하는 위성DMB폰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지급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오는 3ㆍ4분기쯤 통신은 할 수 없고 방송만 즐길 수 있는 30만~40만원대의 전용 단말기가 나오면 가입자 기반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TU미디어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정보통신부 장관, 문화관광부 장관, 방송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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