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시건수 2년째 감소세/올 상장사 총 3,029건 14% 줄어
입력1997-10-02 00:00:00
수정
1997.10.02 00:00:00
◎부도관련은 238% 급증경기 침체로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장기업들의 공시건수도 2년 연속 줄어들었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상장기업들의 총 공시건수는 3천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5백25건에 비해 14.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96년에도 한해동안 총 공시건수가 4천7백9건으로 95년의 5천2백6건에 비해 4.3%가량 줄어들어 2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가 장기 침체에서 탈피하지 못함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체 공시건수는 줄어들었으나 부도, 회사정리절차, 화의신청 등과 관련한 공시는 71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건에 비해 2백38%가 급증했다.<김형기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