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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 회장은 “올해가 LS에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계열사간 상호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 23일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회장과의 만남’행사를 갖고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그룹측은 25일 밝혔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의 생산 및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특히“그룹의 미래 비전과 신성장 전략 등을 고려해 LS산전의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며 “우리 그룹이 그린 비즈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키우고 있는 전기자동차 부품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그룹의 중점과제를 맡고 있는 실무팀을 격려하기 위해 ‘회장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구 회장은 세계 최고의 차량기술을 가리는 자동차 대회인 포뮬러1(Formula1)과 세계 최고 기술을 지향한다는 ‘For the No.1’의 의미를 담은 팀명 ‘F1’을 즉석에서 작명해 실행팀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S산전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시장 확대와 제품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톱 5’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충전인프라 사업으로의 확대도 꾀할 계획”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 회장은 LS산전의 전기자동차 연구개발팀 외에도 LS전선의 전기차 사업 분야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6월 국내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고전압ㆍ대전류 특성을 고려한 고전압 커넥터 및 케이블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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