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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이달의 핫 IPO, HDC 아이콘트롤스

현대산업개발 IT 핵심 계열사… 4년간 연평균 매출 14% 高高

빌딩 내 에너지사용량 진단

디지털홈 솔루션 사업 주력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회"

아이콘트롤스의 빌딩 솔루션 기술이 집약된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의 전경. 현대산업개발의 핵심 IT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는 빌딩솔루션 사업을 시작으로 통신, 자동제어, ICT 등이 융합한 빌딩관련 통합 솔루션 공급자로 건설 I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콘트롤스


현대산업(012630)개발의 정보기술(IT) 핵심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가 이달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아이콘트롤스는 1999년 현대산업개발이 현대정보기술의 지능형빌딩솔루션(IBS)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빌딩관리, 가전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디지털홈 솔루션 등이 주력 사업이다.

아이콘트롤스가 설립 초기 독자적으로 개발한 빌딩솔루션은 아파트 주거문화 부상과 함께 홈 네트워크로 발전했고, 최근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아이컨트롤스는 주거 트렌드 변화에 최적화된 신제품 개발부터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사업과 연계된 홈 네트워크, 토목·도로·항만 등에 자동제어 솔루션을 적용한 산업용 인프라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빌딩 내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솔루션 구현을 통해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시장을 개척하는 등 '그린 IT'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는 "국내 건설 IT에 아이콘트롤스의 기술이 녹아있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평판을 구축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4%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74억,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825억, 영업이익 65억, 당기순이익 53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버금가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과 기반기술을 통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 우수한 연구개발(R&D)역량 등이 지속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 건설IT는 인간중심의 스마트한 생활 환경을 디자인하는 기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원격제어로 집안의 전기나 가스, 냉난방을 조절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세대별 최적화된 에너지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콘트롤스는 기존 건설IT에 홈·보안·에너지·헬스케어 등을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인 그린IT를 녹여 친환경 건설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아이콘트롤스는 공간과 사물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제어 부분 최고의 회사를 지향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61만2,270주를 모집한다. 이 중 20%인 52만2,454주가 일반투자가에게 배정된다. 희망공모가격 범위는 2만8,000~3만2,000원으로 전체 공모규모는 731억~836억원이다.

이달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부터 이틀 간 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KDB대우증권(006800)과 신영증권(001720)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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