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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를 유지하는 어드레스③

볼에 스퀘어로 셋업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먼저 「어깨-팔-그립」이 하나의 일직선상에 놓인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스탠스를 잡고 두 손을 아래로 쭉 늘려뜨린 후 배꼽 앞쪽으로 손을 모아 그립끝을 기준삼아 셋업한다. 이때 그립끝이 턱의 바로 아래있게 어드레스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과정에서 그립을 앞으로 내밀면 겨드랑이에 틈이 생겨 팔꿈치가 멋대로 움직이고, 몸쪽으로 너무 끌어당기면 팔의 동작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윙은 어드레스가 안정적으로 됐다는 느낌이 든 5초후에 시작하는 것이 스윙밸런스를 위해서도 좋다. 어드레스에서 너무 오래도록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오히려 몸이 굳어지는 결과를 가져와 스윙의 흐름을 망치기 쉽다. 즉 테이크 백은 호흡을 중지한 약 5초 정도 후에 가져가는 것이 가장 유연한 동작을 할 수 있게 한다. 어드레스를 할 때는 「클럽부터 할 것인가」, 아니면 「왼쪽 어깨부터 할 것인가」 등 두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체질중심으로 정해야 한다. 신체의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40대 중반 이후의 골퍼라면 몸과 클럽이 하나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클럽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에 볼을 정확히 맞춘 다음에 그것을 중심으로 어드레스한다. 이때 스탠스를 먼저 취하게 되면 발의 방향과 클럽 페이스가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허리나 어깨의 선이 제대로 맞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반면 30대의 젊은 골퍼라면 몸과 클럽이 연동되기 쉽기 때문에 왼쪽 어깨를 먼저 라인에 맞춰 어드레스를 해도 임팩트때 크게 어긋나는 일이 없다. 그러나 볼의 위치를 정하고 다음에 몸, 그 다음에 클럽 페이스, 또는 왼쪽 어깨를 움직이거나 발을 고르며 어드레스를 취하다보면 「핸드 업(HAND UP)」이나 「핸드 다운(HAND DOWN)」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어드레스때도 자신만의 어떤 리듬감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왼발의 위치를 정한 뒤 발가락 연결마디에 무게를 싣고 오른발을 벌여 자세를 취한다. 오른발은 발바닥 바깥쪽으로 도톰한 부분에 무게를 두면서 체중 을 배분한다. 무엇보다 오른발은 발바닥이 들리는 듯한 이미지를 느껴야 제대로된 어드레스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등골의 중심으로 스윙의 축을 형성하고 두 발목의 안쪽과 엄지발가락의 연결마디에 체중을 실으면서 전체적인 스윙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입력시간 2000/04/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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