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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신도시」 본격 착수/안중·청북면 상반기 택지지구지정
입력1997-04-05 00:00:00
수정
1997.04.05 00:00:00
◎백50만평 10만 수용… 내년착공경기도 평택시 안중면과 청북면 일대 1백50만평에 10만명이 입주할 수 있는 신도시가 건설된다.
4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94년말 확정된 아산만권 광역개발계획에 따라 주거단지로 지정된 4개 지역중 평택지역을 우선 개발키로 하고 올 상반기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평택 신도시는 아산공업단지와 아산항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게 되며 토공의 사업계획 수립과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께 공사에 들어간다.
건교부와 토공은 아산만권의 인구증가 추이를 보아가며 1단계 사업과 비슷한 규모의 2단계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산지역에는 3백70만평 규모의 국가공단과 함께 기아·현대자동차의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고 있으며 연간 2천5백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도 건설되고 있어 주거지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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