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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지금 사면 반값에 살수 있어요"
입력2005-07-06 07:23:56
수정
2005.07.06 07:23:56
여름 정기세일이 한창인 백화점 매장에 때아닌 겨울의류 판촉전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코트, 모피를 비롯해 사계절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알뜰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1-14일 `레코팽 4계절 상품전'을 열고 코트, 니트 등 가을.겨울의류를 정상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촌점은 8-14일 `수입의류 코트 특가전'을 열고 막스마라, 마리나리날디 등 수입의류 브랜드의 패딩코트, 롱코트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70% 싸게 판다.
압구정 본점은 8일부터 캐주얼 모피 `엘페'의 신상품 20종을 정상가보다 20% 싼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0일까지 수도권 5개점(본점.잠실점.영등포점.강남점.분당점)에서진도 모피 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메일 블랙그라마 하프코트는 179만원, 휘메일 마호가니 재킷은 219만원이다.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밍크울장갑, 밍크 헤어밴드를 사은품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10일 `유아복 에뜨와 사계절 특집전'을 열고 원피스는2만5천원, 티셔츠는 2만2천800원에 판매한다.
11-14일에는 `진도.동우모피 특집전'을 열 예정이다.
영등포점은 17일까지 모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동우, 윤진 등 모피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밍크 장갑,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은 15일부터 `버버리 사계절 상품전'을 열고 겨울을비롯한 사계절 의류를 40-70% 할인해 판다.
하프코트 59만원, 셔츠 13만8천원, 바지 19만8천원 등.
티셔츠를 사면 라운드티를 덤으로 주는 `1+1' 행사도 실시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8-10일 `모피 무인경매' 행사를 연다.
고객들이 원하는 가격을 종이에 적어 입찰하면 가장 높은 가격을 쓴 고객에게해당 제품을 판매한다.
500만원대에 판매되는 동우모피 블랙 그라마 재킷은 120만원부터, 50만원대에 판매되는 리가 폭스콤비프라자 모피는 10만원부터 경매에 부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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