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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정부·지자체 불량 통계 많다"

차관청으로 승격된 통계청이 정부부처나 지자체 136개 기관에서 작성되고 있는 437개 통계 중 불량통계를 솎아낸다. 또 자체 통계분석을 담당할 통계분석 연구소 설립을 추진, 통계분석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갑원 통계청장은 23일 과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부처나 전국 지자체에서 작성하고 있는 통계중 신뢰할 수 없는 통계가 많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면서"불필요한 통계와 잘못된 통계를 솎아낸 뒤 오는 10월께 통계위원회를 열어 각 기관에 불량통계의 시정이나 폐기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통계가 필요한 경우 해당기관에 제안해 새 통계를 공동개발하는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며 "통계를 작성하는 기관들과 정보교류는 물론 인사교류도활성화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청장은 이어 "통계를 직접 만들어낸 기관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치밀하게 경제.사회 통계의 의미를 분석하는 연구소를 설립해 분석자료를 각 정책입안부처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연구소는 장기적으로는 미래전망이나 새로운 통계 개발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연구소에는 우선 외부전문가 15명, 내부인력 15명 등 30명 선의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행정자치부와 이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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