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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업종과 입지선택

유동인구·배후시설·통행동선 등 상권조사 직접하면 성공확률 ↑

정성훈 제너시스BBQ 영업본부장


현재 취업 상태 여부에 상관없이 길 위의 수많은 상점을 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창업을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창업 시장의 현실은 상상처럼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을 경우 업종과 입지 선정, 자금 확보 등 여러 측면을 고루 파악하기 어렵고 불확실성 때문에 실행하기까지 거듭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개인 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한다. 노하우 없이도 투자금만 확보된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맹본부와 가맹 계약서를 체결하고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쉽게 창업할 수 있다. 그렇다고 프랜차이즈를 선택한 창업자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와 업종 선택 등에 따라 가맹점주의 수익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을까. 다음 사항만 잘 숙지한다면 초보창업자라도 성공적으로 창업할 확률이 높아진다.



첫째 '업종 선택'이다. 자신의 적성과 제반 여건을 파악한 뒤 가장 적합한 업종을 찾아야 한다. 그 다음은 '브랜드'다. 동일 업종이라 해도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맹 조건 등 사항은 프랜차이즈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예비 가맹점주 입장에서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그리고 '합리적인 투자금'을 고려해야 한다. 투자 자금은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의 비율이 7대3 정도로 구성되는 것이 적합하다. 무리한 대출은 절대 금물이다.

'좋은 입지' 선정도 중요하다. 예비창업자가 주중과 주말, 날씨 등을 근거로 통행량과 배후 시설, 집객 시설, 통행자의 동선 등 상권 조사를 직접 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손익분기점'과 '예상일 매출 산출'이다. 좋은 입지는 대부분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높아 어느 정도 매출이 없이는 수익을 유지할 수 없다. 예상일 매출이 투자금을 포함한 손익분기점을 웃돌 경우만 출점해야 한다. 예상일 매출은 외식업의 경우 테이블 회전 수, 유사 경쟁점포 매출 사례 등을 근거로 산출한다.

소규모 창업도 하나의 사업이기 때문에 취미활동이나 소일거리로 창업을 한다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위험성 없는 투자는 없듯 소규모 창업에도 반드시 리스크가 수반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프랜차이즈 본사나 주변 지인의 말을 과신하고 창업할 경우 실패 시 수습이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한다는 생각으로 검증된 프랜차이즈 본사의 창업전문가와 자신의 식견을 합해 신중하게 창업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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