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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한류' 이끈 156명 정부포상·표창

'건설의 날·해외 수주 7000억弗 달성 기념식'

최삼규 회장, 방무천·이종연 대표 금탑산업훈장

박 대통령·국회의원·건설인 등 1000여명 참석

"제로에너지 빌딩 등 고부가 공사는 새로운 기회"

최삼규

방무천

이종연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가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커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 건설의 날 행사 겸 해외 건설 50주년 및 7,000억달러 수주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 회장을 비롯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인 156명에 대해 정부 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최 회장은 지난 1956년 설립된 이화공영의 대표이사로 무차입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제약·바이오 등 전문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특히 그는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 정책과 제도 개선, 건설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제안을 통해 업계에 나갈 길을 제시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 대표는 한국의 해외 건설 진출사에 숨겨진 주인공이라는 평이다. 신고리 3·4호기 및 신한울 1·2호기의 핵심 복합공정 분야의 주 공정 시공을 맡으며 국내 원전 개발에 큰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1.2톤 무인 크레인 자체 제작에 성공해 공사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김연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건설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이루려면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제로에너지 빌딩, 스마트 하이웨이, 스마트 시티, 해수담수화 플랜트 같은 고부가가치 공사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가진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은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에 처음 진출한 후 50년 만인 올 6월 삼성물산이 6억8,000만달러 규모의 호주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총 누적수주액 7,000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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