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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서비스업 지수 하락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당초 예상을 밑돌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2.8로 전월(57.3)대비 하락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서비스업지수가 57.5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 호전을, 50에 못 미치는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3월 64.1에서 52.7로 떨어지면서 지난 2009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산업 활동 지수도 3월 59.7에서 지난달 53.7로 하락했다. 이 밖에 고용 지수와 지급 가격 지수도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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