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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280만평 개발 확정

벤처단지 규모는 결론못내 다시 조율키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ㆍ운중동 일대 남단녹지 280만평을 인구 5만9,000명을 수용하는 저밀도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판교 계획도시 개발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와 민주당은 29일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 이해찬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운태 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그러나 판교 신도시에 조성될 벤처단지 부분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ㆍ정보통신부ㆍ경기도 등의 의견이 각각 달라 조속한 시일 내에 당정협의를 갖고 최종 조율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판교개발계획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에는 아파트 1만3,800가구 등 총 1만9,700가구의 주택이 건립돼 인구 5만9,000명을 수용한다. 판교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은 오는 2005년 12월부터, 입주는 2009년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판교와 용인 일대의 아파트 건립으로 늘어날 교통량을 흡수하기 위해 분당-판교- 강남-용산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전철구간 중 분당-강남(17㎞)을 2008년까지 개통하기로 했다. 당초 건교부가 10만평(용적률 100%)을 제시한 벤처단지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60만평, 정통부가 50만평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의 제시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일부 경기 지역 민주당 의원들도 판교 개발안에 불만을 표시했다. 오 건교부 장관은 이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벤처단지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면 판교 이외 지역에 벤처단지를 추가 조성하거나 판교 지역 벤처단지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며 "벤처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판교개발계획은 건교부가 제시한 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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