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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집중으로 상반기 영업이익률 상승 전환”

대한전선이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주력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4% 증가했다. 전기대비로는 36.68%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9,969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저수익 제품인 소재사업인 전기동의 비축ㆍ운영 물량의 축소에 따른 것”이라면서 “전체 매출액 감소에도 오히려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을 상회한 것은 저수익 제품에 대한 물량확대보다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함께 올해 초부터 중동, 호주, 러시아 및 미국 등 세계 주요 초고압케이블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수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대한전선의 수주고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배의 수주고를 올렸다.



한편 대한전선은 이날 5개년 영업실적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발표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매출 1조9,710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을 목표로 제시했고 2013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786억원과 1,133억원을 제시했다. 2014년부터는 매출 3조 이상을 목표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효율과 생산량이 대폭 개선된 당진공장을 기준으로 볼 때 2014년 3조원 수준이면 예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한 것”이라면서 “특히 이 시기는 이미 재무적인 과제도 해결이 된 시점이고 전기동의 가격 상승 및 예년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2015년과 2016년에는 3조원 중반대의 매출을 충분히 실현 시킬 수 있고 한시적으로 적용되던 안양공장 임대료 등의 부담을 줄이면 영업이익 증가세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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