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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1%P 상승하면 이자부담 국민은 가장커”/대우증권
입력1997-07-07 00:00:00
수정
1997.07.07 00:00:00
4단계 금리자유화에 따라 시중은행중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은행은 국민, 한일, 조흥은행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증권은 6일 「4단계 금리자유화가 은행에 미칠 영향」(박소영연구위원) 보고서를 통해 요구불예금을 제외한 단기 저축성예금의 금리자유화로 해당상품의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는 경우 국민은행이 6백87억원의 추가 이자비용이 발생,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국민은행에 이어 한일은행이 3백56억원, 조흥은행 3백53억원, 상업은행 3백36억원, 제일은행 3백6억원, 외환은행 2백94억원, 서울은행 2백79억원, 신한은행 2백12억원 등의 추가 이자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후발은행들은 한미은행 53억원, 하나은행 45억원, 보람은행 35억원으로 부담이 선발 시중은행의 5∼20% 내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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