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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밍 '360도 에어돔 영화관' 시스템 출시

360도 돔을 통해 3D영화를 볼 수 있는 입체영화관이 국내에 등장할 전망이다. 메타포밍은 높이 20미터의 돔 형식 3D 영화관 ‘3차원 360도 에어돔 영화관’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돔 영화관은 메타포밍이 글로벌 멀티미디어쇼기업인 오라클프로젝트 인터내셔널과 합작사업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입체 사운드와 함께 돔 내부의 360도 스크린을 이용해 2D또는 3D영화를 상영할 수 있다. 내부스크린은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은 재질을 사용했으며 전체 무게는 4,000㎏에 초속 59.4m의 태풍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높이 20m에 직경 21m로, 약 330㎡규모에 250석의 관람석을 제공한다. 철골구조물이 아닌 공기주입방식의 조립 에어돔으로 열흘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고 철거해 다른 장소로 옮길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영화관 설계기술이 최첨단 프로젝션 기술과 콘텐츠 제작기술, 입체사운드와 어우려져 자연 상태에서 보고 듣는 생생함을 표현할 수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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