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0살 가장, 전세 대출금 갚고 내집장만도 해야 하는데…

■ 맞춤형 재테크<br>적립식펀드에 월 40만원 불입, 목돈 마련을<br>통신·카드비 등서 10만원·교회헌금, 소득의 10%로 줄여야<br>장마저축에도 月13만원…집장만은 '시프트' 관심 가져볼만



40살 가장, 전세 대출금 갚고 내집장만도 해야 하는데… ■ 맞춤형 재테크적립식펀드에 월 40만원 불입, 목돈 마련을통신·카드비 등서 10만원·교회헌금, 소득의 10%로 줄여야장마저축에도 月13만원…집장만은 '시프트' 관심 가져볼만 황재규 신한은행 WM사업부 세무사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Q : 올해 40살이 된 가장입니다. 부인과 4살난 딸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월 수입은 330만원입니다. 매달 ▦카드값 40만원 ▦통신비 20만원 ▦종신보험 30만원 ▦교회헌금 49만원 ▦대출이자 15만원 ▦어린이집 35만원 ▦생활비 53만원 ▦경조사비 20만원 ▦아파트 관리비 20만원 등이며 여윳돈이 48만원 정도됩니다. 또 전세 대출금이 4,000만원이 있습니다. 현재 적금이나 펀드 등 어떤 재테크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세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목돈도 모아 내집 마련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A :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재무상태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얼마를 벌어 어느 정도를 지출하고, 저축하고 있는지 알아야 목표에 맞는 재테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재무상태에 대해 점검해보겠습니다. 월소득인 330만원에 대비해 실제 생활비는 보험료를 포함하여 약 282만원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소득 대비 약 85% 수준입니다. 원하는 내집 마련과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생활비를 줄이고 저축액를 늘려야 합니다. 아울러 연말정산을 대비해 절세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저축 효과는 더 커집니다. 통신비 및 카드비에서 월 10만원을 줄일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생활비에서 마련된 10만원과 여윳돈 중 8만원을 더해 18만원을 만듭니다. 13만원은 장기주택마련저축에, 5만원은 청약저축에 불입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7년 이상 불입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불입액의 40%(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 공제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최고의 장기 금융 상품입니다. 또 내집 마련과 관련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 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최장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시프트는 거주요건만 갖추면 2년 단위로 최대 10번까지 임대계약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정해져 저렴한 데다 전셋값이 법적기준에 따라 조정돼 집주인의 무리한 요구로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시프트는 분양전환이 안 되는 아파트여서 오래 살면서 소유권을 갖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최근 반포 및 강일지구 등과 같이 주거요건이 좋은 지역에서도 청약을 실시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습니다. 장기전세주택 등의 청약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매월 2만원에서 10만원 이하로 24회 이상 청약저축에 불입하면 1순위 자격을 갖게 됩니다. 현재 무주택 세대주이므로 매월 5만원씩 청약저축에 돈을 넣으면 2년 후에는 장기전세주택 청약 1순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종교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득 대비 교회 헌금 비중이 약 15%로 일반 가정에 비해 꽤 높은 편입니다. 교회헌금을 소득 대비 10% 정도로 줄이고 그 차액인 월 16만원을 노후대비용 절세상품인 연금저축에 가입할 것을 권합니다. 연금저축은 불입액 전액에 대해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10년 이상 불입해야 되고,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노후대비를 위해서는 소액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윳돈은 장기 적립식 국내펀드에 매월 40만원씩 불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의 심각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불입하면 매입단가 인하효과로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주가는 추가 하락 후 상승이나 횡보 후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반기로 가면서 국내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의 견해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정기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적립식펀드에 3년 이상 불입하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은 첫해엔 불입액(분기당 300만원 한도)의 20%, 다음해 10%, 마지막 해 5%씩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4,000만원인 사람이 월 40만원씩 적립했다면 3년간 모두 약 30만원을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꾸준하게 노력해 성공적인 재테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실전재테크의 지상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ㆍ저축 등 재테크 현황 ▦알고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서울경제 금융부 e-메일(skdail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 인기기사 ◀◀◀ ▶ 40살 가장, 전세 대출금 갚고 내집장만도 해야 하는데… ▶ "민영의료보험 이달내 가입하세요" ▶ 외화예금·金 투자 '인기 몰이' ▶ "펀드투자 고수에게 물어보세요" ▶ "청라지구 매력이 철철 넘치네" ▶ 고급 주택시장 '소리없는 전쟁' ▶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11주만에 하락 ▶ 기아車 새 중형SUV '쏘렌토' 예약판매 ▶ 삼성전자-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공동개발 ▶ 이번주엔 LED·풍력등 녹색성장주株 '러브콜' ▶ 참고서값 폭등…학부모 뿔났다 ▶ MB, 환율 잡을 비책 있나? ▶ "63빌딩 폭파하겠다" 잇단 협박전화 ▶▶▶ 연예기사 ◀◀◀ ▶ 유세윤 "여친 '할매' 와 6월에 결혼해요" ▶ 앙드레김 '한류패션' 방콕서 휘날렸다 ▶ 지리산 반달곰 '엄마' 됐다 ▶ '꽃보나 남자' 장자연 자살 충격 ▶ 중견 탤런트 김흥기, 뇌출혈 투병 5년만에 별세 ▶ '섹스 사진' 종흔동 눈물의 인터뷰 ▶ 이민호-구혜선 열애설… 그냥 '해프닝'?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