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5월 순이익이 382억원, 5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1,186억원으로 2014년 연간 순이익 1,167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해외수재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보험영업 합산비율 하락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업종 특성상 월별 순이익 변동성은 존재하나, 수익성 중심의 수재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보험영업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리안리의 주가가 연초 이후 16.2% 상승하면서 코스피의 평균 상승률을 7.4%포인트 상회했다”며 보험영업에서의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호조를 고려해 코리안리에 대한 2015년 순이익 전망을 1,796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정하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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