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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카메라폰 관련주 ‘러브콜’
입력2004-03-09 00:00:00
수정
2004.03.09 00:00:00
노희영 기자
후발 카메라폰 관련업체에 대해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9일 동원증권은 유니셈(036200)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최근 CIS(CMOS 이미지 센서) 카메라 모듈 사업에 신규 진출,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동원증권은 유니셈이 지난 1월말 삼성테크윈과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공동개발 및 판매에 관한 기본 계약을 체결, 계약단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하이쎌(066980)이 올해 카메라폰 및 LCD용 모듈 관련 신규사업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천홍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도 “지난해 세계적으로 전체 휴대폰의 15%를 차지했던 카메라폰 비중이 올해는 28%까지 증가하는 등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삼성전자 휴대폰에 납품하고 있는 카메라폰용 이미지 센서 모듈의 수율이 90% 수준으로 향상돼 하이셀은 올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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