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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야후코리아에 6천만달러 투자

야후의 설립자인 제리 양(JERRY YANG)은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후코리아가 충분한 자본을 토대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하기 위해 6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투자금은 야후코리아의 컨텐츠 확충 등 경영상의 비용이나 지분참여 등을 통한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제리 양은 설명했다. 그는 이번 투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용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신주발행 등을 통한 유상증자의 가능성이 높아 야후코리아의 자본금 규모나 지분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7년 설립된 야후코리아는 자본금 9억원으로 현재 야후닷컴(60%)과 야후재팬(5%), 소프트뱅크코리아(25%), 소프트뱅크재팬(10%)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야후코리아의 주식공개와 관련, 제리 양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자로 야후코리아의 재정적 능력이 충분히 확충됐기 때문에 사업확장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리 양은 그러나 "사업확장을 위한 펀딩의 수단으로 주식공개가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그때는 상장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후는 이날 삼성전자와 글로벌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내용은 삼성전자가 야후의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야후의 네트워크를통해 유럽과 북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날 방한한 제리 양은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예방과 삼성전자와의 제휴에 이어 야후코리아와의 내부일정을 마치고 내달 1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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