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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행사 봇물..“싸게 장만하세요“

경기가 바닥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도 디지털TV 등 고급 AV 수요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홈씨어터가 대중화 되면서 대형 화면의 TV와 입체 음향이 조화를 이룬 기기들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백화점을 비롯, 하이마트 등 전자 전문 유통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AV기기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수 없이 많은 모델중 자신에 알맞은 제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AV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다음 몇가지 사항을 숙지한다면 자신에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우선 TV의 경우 브라운관 방식의 CRT TV는 소비자들에게 구형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화질은 프로젝션TV에 비해 우수하다. 단점이라면 화면 크기가 적고, 브란운관이 일정 사이즈 이상 커지면 화질이 떨어진다. 프로젝션TV는 패널사이에 플라스마 가스를 채워넣어 전류의 흐름에 따라 가스에서 발생하는 컬러를 이용, 화면을 구현한다. 하지만 이 방식은 화면 외곽에 굴곡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화면의 해상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PDP TV는 패널에 플라스마 가스를 채워 전극의 간격을 좁히기 용이해 기존의 CRT TV에 비해 얇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고 화질도 우수한 편이다. 이밖에 LCD TV도 고선명 화면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직은 화면의 크기가 작은 것이 흠이다. 또 TV 사이즈는 거실의 크기를 감안, 선택해야 하는데 20평대 아파트라면 29~32인치가, 30평형대는 38인치 이상이, 40평형대는 42인치 이상이 적당하다. 또 초보자라면 AV시스템을 구입할 때 무조건 고가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값비싼 고출력 제품을 구입해도, 살고 있는 곳이 아파트라면 방음장치 없이는 기기의 성능을 즐길 만큼 볼륨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전문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상인들은 성능의 차이를 강조하며 외국산을 추천하는게 보통인데, 최근에는 국산의 품질이 외국산 못지않게 우수해진데다, 외국산은 정확한 수입가격을 알 수 없어 이 분야의 마니아가 아니라면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편 주요 백화점들은 최근 수요층의 확대에 따라 관련 행사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같은 기회를 이용하면 평소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홈씨어터ㆍ AV패키지 상품전`을 수도권 전점에서 실시한다. LGㆍ삼성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디지털 TV와 홈시어터를 패키지로 묶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LG전자 42인치 프로젝션 TV와 홈시어터 패키지의 정상 가격 676만2,000원을 560만원으로 17% 할인 판매하며, 삼성 32인치 HD급 디지털 TV와 홈시어터 패키지를 259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에서 각종 TV와 홈씨어터 관련 제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삼성 PDP 890만원, DLP 프로젝션TV 410만원, LG PDP TV 880만원, LCD 프로젝션TV 420만원, 대우 프로젝션 TV 250만원 등 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은 오는 22일부터 28일 까지 `디지털명품 가전 박람회`를 개최, LG, 삼성전자 가전 진열상품을 20~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신세계 백화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등 전국 7개점포에서 `새봄맞이 가전 초대전`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LCD와 PDP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성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하며, LG전자도 LCD와 PDP TV 구매고객에게 LG상품권 10만원을, 프로젝션 TV 구매고객에게는 LG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미아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LG전자 축하상품 특가전` 행사를 열고, 42인치 PDP TV (MN-42PZ90)와 홈씨어터 (XCN-5530T) 세트를 560만원에 판매하고, 32인치 HDTV 5대를 139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도움말= 장동호 롯데백화점 가전바이어)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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