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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서울시 '마이스 관광객' 위한 특별패키지 선봬 外

서울시 '마이스 관광객' 위한 특별패키지 선봬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난 4일(현지시간) 르네상스 베이징 왕푸징 호텔에서 열린 '2015 베이징 서울관광·마이스 설명회'에 참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 상태에 빠진 서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 컨벤션·전시회) 산업 회복을 위해 특별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특별패키지는 마이스 행사를 2박 이상 서울에서 열기로 한 50명 이상의 관광단체에 1만원 상당의 식사와 관광버스 1일 이용권, 1만원 상당의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다음 달까지 행사 개최를 신청한 후 내년 6월까지 서울로 들어오는 경우다. 시는 또 10월 초 도심에서 열릴 한류메가콘서트와 세계불꽃축제에 각 1,000명 규모의 지정석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선착순으로 입장시키기로 했다. /양사록기자

명동 등 서울 도심에 이동식 휴지통 설치

서울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서울광장, 동대문역사공원 등 도심지역에 이달 말까지 항아리 모양으로 뚜껑이 달린 이동식 가로휴지통 16개를 설치한다. 가로휴지통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 왔지만, 구는 최근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가 급증한 곳을 중심으로 가로휴지통을 설치하기로 했다.

무단투기 우려가 큰 소형 상점이나 주택가 지역에는 설치하지 않는다. 현재 중구 내에는 고정식 16개, 이동식 8개 등 총 24개의 가로휴지통이 설치돼 있다. 구는 휴지통 설치와 함께 '쓰레기 감량 실천단'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를 단속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홍보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도봉구, 폐비닐류전용봉투제 시범 실시



서울 도봉구는 '폐비닐류 전용봉투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폐비닐류 전용봉투제란 과자봉지, 라면봉지, 택배 비닐포장 등 각종 폐비닐을 폐비닐류 전용봉투에 따로 모아 배출하는 제도다.

그동안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돼왔으며, 이로 인해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재활용이 어려웠다. 구는 생활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폐비닐 전용봉투 10만장을 배부한다. 아울러 폐비닐이 재활용 가능 자원임을 적극 홍보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폐비닐류 배출 시에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하면 되며, 전용봉투를 다 사용했을 경우 기존처럼 투명 봉투를 사용하여 비닐류만 별도로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구는 폐비닐류 전용봉투제 시범 사업으로 20% 이상의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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