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진중공업 2330억 벌크선 4척 수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그리스ㆍ터키에서 18만DWT급 벌크선 4척을 2억2,000만달러(약 2,33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만간 추가로 계약이 체결될 4척까지 합치면 영도조선소의 올해 수주물량은 총 12척(6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오는 2015년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쉴 새 없이 가동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매진한 덕분에 지난 4년 간의 부진을 벗고 영도조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일감 부족으로 인한 휴업 문제가 해소되면서 노사 모두가 경영 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진중공업의 해외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 역시 1만1,000 TEU급ㆍ9,000TEU급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계약한 데 이어 유럽 지역에서 10척의 중대형 컨테이너선을 추가로 수주할 예정이다. 수빅조선소의 올해 총 수주 실적은 37척(약 22억달러 규모)으로, 이는 3년치의 조업 물량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내년에 영도조선소와 수빅조선소에서 각각 12억달러, 17억달러의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5년께 완전한 경영 정상화가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