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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플레 감안 원자재등 투자를"

하나대투증권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비해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한 원자재 및 농산물 상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하나대투증권은 “유동성 증대 및 이머징 국가들의 경기회복 등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 관련 상품 ▦농산물 투자 상품 ▦채권 플러스 알파 수익추구 상품 ▦메자닌 성격의 상품을 꼽고 이들에 분산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이 증권사의 김대열 연구원은 이 중에서도 원자재 관련 상품을 가장 유효한 투자수단으로 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상품가격을 지수화한 CRB상품지수는 항상 인플레이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뉴에너지(녹색성장)와 농산물 섹터 등도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특히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농산물 섹터의 경우 인플레이션 방어전략뿐만 아니라 분산투자 차원에서도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채권수익률에 더해 추가적인 수익이 가능한 물가연동채권과 전환사채(CB)ㆍ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해 수익을 실현하는 메자닌 상품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것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물가연동채권은 채권의 실질 구매력을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메자닌 상품은 주가 상승시 주식전환권을 행사해 주식투자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서 인플레이션 시기의 적합한 투자수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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