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 작곡 등 친분있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12일 귀국해 울랄라세션의 리더인 고(故) 임윤택의 빈소를 방문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싸이는 태국 방콕을 경유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지난 11일 위암 투병 중 별세한 임윤택의 빈소가 마련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으로 곧장 이동했다.
싸이는 울랄라세션이 지난해 발표한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을 작곡하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 그로인해 말레이시아 일정 중 임윤택의 별세 소식을 듣고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싸이는 임윤택 씨의 빈소를 방문하고 가족을 만나기 위해 갑작스럽게 귀국했다"며 "국내에서 특별한 일정 없이 보낸 후 이번 주말 필리핀 일정이 있어 다시 출국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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