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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력 육성에 올 1조5,594억 투자

정부가 올해 이공계 인력육성 지원에 총 1조5,594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의 1조3,930억원보다 14.7% 증가한 것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수정ㆍ확정된 ‘이공계 인력 육성ㆍ지원 기본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각 부처의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5대 영역, 15개 중점 추진과제, 1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행계획의 추진과제인 90개에 비해 25개가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대학 자체평가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정보공시제 정착 등 이공계 대학교육제도 개선에 340억원을 투자한다. 또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을 육성하는 데 270억원을 지원하는 등 핵심 연구인력 양성에 7,151억원을 지원한다. 이공계 대학 장학생을 지난해보다 5,450명 늘어난 2만3,060명 선발하고 과학영재교육 수혜자 비율도 0.75%로 확대한다. 해외 우수 과학기술자의 국내 유치를 활성화하고 국내 대학생의 해외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의 국제교류 확대사업에도 9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20개의 광역권 선도산업별 거점대학을 새로 선정해 지원하고 이공계 분야 신규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늘리는 등 수요지향적 인재양성을 위해 4,385억원을 책정했다. 차세대 연구자 발굴에 307억원, 중견연구자 연구역량 강화에 2,100억원 등 핵심 과학기술 인력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퇴직 과학기술인의 활용을 늘리는 한편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공계 인력 통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2,78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정된 과제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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