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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비빔밥 일본 첫 수출

즉석 비빔밥이 일본으로 처음 수출된다.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우리음식이야기는 일본의 ㈜월드트레이닝과 수출계약을 하고 4월부터 올해 말까지 200만달러 상당의 즉석 비빔밥을 일본에 수출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종전까지 비빔밥용 나물이 일본에 수출된 적은 있었지만 밥이 있는 완제품 비빔밥이 수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비빔밥과 김치덮밥ㆍ버섯덮밥ㆍ잡채밥 등 4종류다. 공사는 그동안 일본으로 수출되는 밥 제품에 원가의 100%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됐지만 이번 비빔밥은 각종 야채가 첨가되는 대신 밥량이 30% 줄어 관세율도 22∼27%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즉석 비빔밥의 보관기간은 냉동 18개월, 냉장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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