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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상반기 1만가구 공급

남양주 일대 아파트 분양권 값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반기중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 달부터 6월말까지 남양주시 일대에서 21개 단지 1만211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호평동 일대에서 쌍용ㆍ우림ㆍ중흥ㆍ한화ㆍ한라건설 등이 5개 단지 2,088가구를 공급한다. 또 평내동에서는 금호ㆍ대주건설과 유진기업이 3개 단지 1,794가구를 이 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평내동 금호건설과 덕소리 현대산업개발는 각각 1,178가구와 1,414가구의 대단지며, 평내지구 대주건설과 퇴계원 쌍용건설, 호평지구 한라건설ㆍ중흥건설도 600가구 이상 규모다. 금호건설 주택사업부의 김영수 팀장은 “이라크 전쟁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져있기는 하지만 입지여건만 좋다면 여전히 실수요가 붙을 것으로 보여 당초 일정대로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분양권 매매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주택업체의 분양성공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실제로 남양주 일대 분양권 값은 지난 6개월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호평지구 현대산업개발 32평형(분양가 1억8,800만원)만 해도 분양직후 최고 3,200만원이던 프리미엄이 현재 1,200만원 선으로 까지 떨어졌다. 또 평내지구 우남퍼스트빌 33평형(분양가 1억4,000만원)도 2,500만원 선까지 올랐던 프리미엄이 현재 1,500만원 선에 머물고 있다. 호평동 부동산박사공인 김영훈사장은 “지난해부터 남양주 일대 아파트 분양가격이 적정 수준이상으로 급등해 실수요가 줄어든데다가 일부 지구가 투기과열지역으로 묶여 전매투자수요도 끊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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