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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지구에 다양한 유형·디자인 주택 짓는다

용적률 총량제 도입…단독택지 일부 한옥 보급도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용석기자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개발할 때 용적률 총량만 정해 단지별로 개발밀도를 차등화하는 '용적률총량제'가 도입돼 층수와 디자인이 다양화된다. 또 공공택지를 개발할 때 단독주택지구의 일부를 한옥마을단지로 조성하는 등 한옥 보급도 본격화한다. 국토해양부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품격향상''신(新) 한옥 플랜''제1차 건축정책기본계획(2010~2014년)' 등을 보고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앞으로 개발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전체 평균 용적률(220%)만 정하고 이 범위 내에서 단지별로 다양한 유형과 디자인의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용적률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8층으로 제한된 보금자리주택지구 층수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같은 지구 내에서 역세권 등 중심지에는 초고층 고밀도 주택이, 외곽에는 연립을 포함한 저층 주택 등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또 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고령자형ㆍ육아형 등 거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택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사전예약을 받는 2차 지구부터는 구조를 받치는 내력벽을 없앤 가변형 평면을 도입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친환경ㆍ저에너지 '그린홈'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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