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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낮은 기업이 상승률 높아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이 주가도 좋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신용경색 및 기업 부도 우려감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무구조에 집중되면서 건실한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증권거래소가 기업의 재무구조와 주가 동향을 비교분석한 결과 부채 비율 200%미만인 237개 상장기업의 주가는 올들어 평균 12.1% 상승한 반면 200%이상인 288개사의 주가는 평균 6.1% 하락했다. 지난해 역시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8.21% 상승한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주가는 1.39% 하락했으나 올들어 이 같은 주가 차별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 기업의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 정도에 따라 유동비율이 100%이상인 297개사는 주가가 평균 4.2% 상승한 반면 100%이하인 기업들은 0.5% 하락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작년말 외환위기이후 금융권의 신용경색으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생존 가능성의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가 내년말까지 30대 그룹의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낮추도록 한 것도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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