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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올해안 투자협정 체결"

한·중·일 "천안함 공동대처"<br>연내 투자협정도 체결키로

SetSectionName(); 韓·中·日 "올해안 투자협정 체결" MB " 전쟁, 두려워 않지만 원치도 않아" 제주=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이명박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등 3국 정상은 30일 올해 안에 3국 간 투자협정을 체결해 성공적 기업 활동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3국 정상은 또 이달 출범한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를 오는 2012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3국 정상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이틀간의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오찬에 하토야마총리, 원 총리와 함께 참석해 "어렵지만 협력해나간다면 우리 세대 아니면 다음 세대에는 하나의 (3국) 시장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공동시장이 돼 3국이 윈-윈-윈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바란다"고 3국 재계인사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3국 정상은 전날 1차 세션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3국 간 협력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비전을 담은 로드맵 '비전 2020'을 채택하고 3국 간 상호협력을 위한 상설사무국을 내년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 "일중 정상은 한국과 국제합동조사단이 수행한 공동조사 및 각국 반응을 중요시했으며 3국 정상은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이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보복의지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전쟁할 생각이 없다"며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는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 총리는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라고 강조한 뒤 "국제합동조사단과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총리는 "북한의 명백한 반성과 사죄가 전제돼야 6자회담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게 당연하고 강력히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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