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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중국 공장 "쉴틈 없어요"

판매 늘고 위안화 가치올라 수익성 껑충<br>베이징 2공장 하루 23시간 풀가동<br>9월 새 전략 차종 투입등 마케팅 강화

중국의 베이징현대 위에둥(아반떼) 생산라인에서 근로자들이 완성된 위에둥을 점검하고 있다. 위 에둥은 지난달 중국 내 준중형차 부문에서 7.6%를 차지해 4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베이징현대 는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車 중국 공장 "쉴틈 없어요" 판매 늘고 위안화 가치올라 수익성 껑충베이징 2공장 하루 23시간 풀가동9월 새 전략 차종 투입등 마케팅 강화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중국의 베이징현대 위에둥(아반떼) 생산라인에서 근로자들이 완성된 위에둥을 점검하고 있다. 위 에둥은 지난달 중국 내 준중형차 부문에서 7.6%를 차지해 4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베이징현대 는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요즘 같은 불황기에 해외시장 중에서 중국만큼 수익성 높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따라서 새로운 전략차종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설영흥 현대차 중국담당 부회장) 올 들어 중국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현대차가 현지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지 전략차종인 '위에둥(중국형 아반떼)'이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올해 들어 판매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위안화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까지 좋아지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 이에 따라 현대차는 위에둥에 이어 중국 현지 전략차를 추가로 개발, 오는 9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6월에는 신형 에쿠스를 출시, 고급 세단시장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중국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판매ㆍ수익성 급증=현대차는 올해 들어 중국에서 판매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두달 동안 현대차의 중국시장 판매실적은 6만7,191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미국 내 판매 5만5,133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 점유율도 7.1%로 올랐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판매가 급증한 것은 중국 정부가 최근 배기량 1,600㏄ 이하 승용차 구매세를 50% 인하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 부회장은 "중국의 베이징현대 2공장의 경우 주ㆍ야간 각각 11.5시간씩 하루 23시간 조업할 정도로 풀 가동되고 있다"며 "위에둥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중국 영업은 또 위안화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까지 껑충 뛰었다. 제네시스가 중국에 출시됐던 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해 150원 안팎이었던 위안화는 최근 220원대로 50% 이상 올랐다. 설 부회장은 "위안화가 올라 제네시스의 경우 대당 판매가가 1억원 가까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마케팅 강화=현대차는 중국시장의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9월 새로운 전략차종을 전격 투입한다. 설 부회장은 "상승세인 중국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 현지 전략형 차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새로운 전략차종은 중국형 i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6월 출시 예정인 에쿠스의 선전도 기대된다. 현대차는 에쿠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5년ㆍ12만㎞ 보장이라는 국내에서와 동일한 파격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도로가 예전 같지 않게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는 도요타 등 해외 경쟁업체들이 지금과 같은 시점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발상"이라고 자신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폭스바겐ㆍGMㆍ도요타ㆍ혼다ㆍ르노 등도 개조 모델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중국 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현대차도 이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차종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판매 확대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전략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시사 인기기사 ◀◀◀ ▶ 큰손들 '부동산 쇼핑' 나섰다 ▶ "제주도 싸게 사버리자" 일본 '막장' 망언 ▶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0의 공포' ▶ 실직·저소득층 6조 긴급지원… 현금도 지원 ▶ 피 튀기는 '소들의 전쟁' ▶ 짜게 먹는 김대리, 실실 웃고 다니는 이유가… ▶ 이상득 '광폭행보'와 참 딱한 여당 ▶ '금값' 대접받는 고등어값 ▶ 인터넷 중독여부… '1분만 더 증후군' 땐 의심 ▶ 현대車 중국 공장 "쉴틈 없어요" ▶ 개미들 요즘 회사채 시장에 몰린다는데… ▶ 이건희·정몽구 회장 세계 갑부 몇 위? ▶ 올빼미 눈 가진 '아리랑 5호' ▶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 재추진… 노동계 거센 반발 ▶ 롯데 "오비맥주 탈락?… 공식통보 못받았다" ▶▶▶ 인기 연예기사 ◀◀◀ ▶ 문성근 "사이코패스 고발 하다가 사이코패스 역 맡았다" ▶ 트로트 가수 이창용 자살… 그 이유는 ▶ MC몽 탑승차량, 고속도로서 경찰관 치는 사고 발생 ▶ MC몽 여친은 신인탤런트 주아민 ▶ "박지성 나와라" 맨유팬들, 개고기송 열창 ▶ '야인시대' 가수 강성 컴백후 조용한 돌풍 ▶ 故 장국영 스크린으로 컴백 ▶ 탁재훈, 소녀시대 티파니 성추행 논란 ▶ '카인과 아벨' 수목드라마 지존 등극 ▶ 화요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 백지영 "옛 연인 조동혁에 항상 감사" ▶ '구두 디자이너' 도전하는 한지혜 ▶ 권상우 "사랑할 때 남의 눈치 볼 필요 있나요" ▶ 박중훈, 여배우에 심한 욕설 내뱉은 이유는? ▶ HD방송 가장 잘어울리는 연예인은 장동건·김태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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