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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전자, 대형 PDP TV 개발경쟁

삼성SDI·LG전자, 대형 PDP TV 개발경쟁차세대 TV로 평가되는 대형 PDP TV(일명 벽걸이 TV) 시장을 놓고 삼성SDI와 LG전자의 개발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SDI(대표 김순택·金淳澤)는 지난 4월 63인치 PDP 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대크기인 65인치 PDP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오는 2001년부터 천안공장에서 이 제품에 대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65인치 플러스」로 명명된 이 제품은 가로, 세로 비율이 16대 9의 초대형 와이드 화면에 두께가 8.4㎜의 초박형으로 42인치 PDP에 비해 화면크기가 무려 2.5배에 이른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65인치 개발로 물리적 한계로 여겨지는 70인치급 PDP의 개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며 『올해에는 모두 2,500여대, 내년에는 20배 이상 증가한 5만2,000여대의 PDP 모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내달 20일부터 이틀간「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가 열리는 삼성동 아셈컨벤션센터에 이번에 개발한 65인치를 포함, 24대의 PDP를 무상대여하기로 하고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97년 국내 처음으로 40인치 PDP를 개발한 데 이어 98년 세계 최초로 60인치 PDP 개발에 성공했던 LG전자는 이미 개발된 PDP를 중심으로 조기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는 올 2월 착공한 연산 30만대 규모의 1단계 양산공장을 내년 2월 완공해 40인치와 60인치를 중심으로 양산체제에 들어가고 2005년까지는 연산 170만대 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9: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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