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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뱅킹 서비스 확대

휴대폰으로 송금, 잔액조회, 수표조회 등의 은행창구 업무를 가능하게 해주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크게 확대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이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 `뱅크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른 이동통신업체 및 은행의 참여가 잇따를 전망이다. KTF와 국민은행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LG텔레콤도 다른 은행으로 제휴선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F 고위관계자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위해 국민은행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규사업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국민은행과의 제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말로 국민은행과의 독점 제휴관계가 종료되는 LG텔레콤은 시중 및 지방은행 여러 곳과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달 10여개 은행을 대상으로 뱅크온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현재 3~4개 은행과 제휴조건을 둘러싸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G텔레콤은 또 뱅크온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휴대폰에 IC칩을 넣어 은행창구에 나가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모바일 뱅킹은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이 지난 9월 서비스에 나선 이래 휴대폰을 교체해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12만명의 고객이 가입하며 유망한 신규 서비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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