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클릭성공창업] 등갈비마당 김포점 김종운 사장

값싸고 질좋은 '매운맛 갈비'로 성공


지난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가격파괴’열풍이 불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업계의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유통이 합리화되면서 가격파괴점도 점차 진화했다. 단순 박리다매가 아니라 품질경쟁력이 중요한 차별화요소로 자리잡았으며, 매장 수익률도 점차 높아졌다.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는 프랜차이즈는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성공적인 진화를 거친 기업들만 살아 남았다. 등갈비마당 김포점 김종운 사장(34ㆍ사진)은 끊임없는 메뉴개발과 운영체제 개선으로 가격파괴의 생태계에서 살아 남은 케이스다. 이 점포는 목등심 돼지갈비 (3,500원), 등갈비살(5,500원), 소양념갈비(9,000원), 돈토시살(4,500원), 우거지국(2,500원) 등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월평균 매출 8,000만원, 순이익 2,0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성공비결은 인건비를 줄여 품질을 높인 점. 김 사장은 불황일 때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점에 착안해 매운 맛 갈비를 개발했다. 또한 고객들이 스스로 음식을 가져가는 셀프방식을 택하고, 타지 않는 석쇠를 사용해 서비스 인력을 대폭 감소해 비용을 줄였다. 김 사장의 생존전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최근 고객들로부터 나온 리서치 조사와 POS 시스템 데이터를 통해 계절, 날씨, 시간대별로 메뉴 구성을 달리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직장 생활을 할 때 불경기로 인해 맛있고 값이 싼 음식을 찾아 다녔던 기억을 되살려 적게 남더라도 많이 판매 하는 것이 불황을 극복 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며 “월매출 1억원 돌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76-992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