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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3명 72억원 안 찾아가

“로또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17일 나눔로또가 지난해 12월8일(262회차)부터 지난 6월28일(291회차)까지 30회차에 대한 당첨금 지급을 집계한 결과 1등 당첨자 146명 중 3명의 당첨자가 72억2,000만원의 당첨금을 아직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69회차 1등 당첨차는 지급기한이 오는 25일까지로 이때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19억여원을 복권기금으로 넘겨줘야 한다. 269회차 2등에서 5등의 당첨금 미수령 구매자는 2등 1명(7,400만원), 3등 28명(4,500만원), 4등 2,293명(1억4,800만원)이고 5등은 무려 8만7,355명(4억3,600만원)에 달해 1등 미수령을 포함해 26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복권기금법에 따르면 나눔로또 당첨금은 지급기한인 180일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되고 저소득층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및 임대주택사업 용도로 쓰인다. 나눔로또 당첨금은 농협중앙회 본ㆍ지점 및 판매점에서 지급되며 1등 당첨금의 경우 농협중앙회 본점에서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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