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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 개최

여성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여성부가 오는 24~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과 인도에 이어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의장국을 맡아 양성평등 메시지를 주도적으로 확산하고 아시아권 여성의 지위향상 및 협력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13개국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여성지위향상국(UNDAW)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경제위기와 여성’을 의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참가국 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는 전체 회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여성의 정치참여 등을 주제로 열리는 분과별 회의, 지난 회의의 성과를 진단하고 과제를 검토하는 고위급원탁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속 조치 추진과 신아시아 외교에 발맞춰 여성관련 지역 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국제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 동아시아 지역 여성담당 장관들이 모여 아시아 공동의 여성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로 2006년 1차(일본), 2007년 2차(인도)회의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로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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