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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클럽 초대석] YTC텔레콤
입력1999-12-27 00:00:00
수정
1999.12.27 00:00:00
이정배 기자
YTC텔레콤은 올해 사오정 전화기의 내수 및 수출호조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27.3% 확대된 75억원, 경상이익은 344.4% 급증한 20억원, 순이익은 305.4% 늘어난 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또 내년에는 233.3% 증가한 250억원, 경상이익은 275% 확대된 75억원, 순이익은 320% 급증한 63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는 내년 다양한 벨소리를 낼 수 있는 콜박스판매와 인터넷 방송인 「팡팡TV」사업 진출에 따른 것이다. 지난 10월 개발을 완료한 콜박스는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콜박스의 경우 다양한 벨소리로 변화과 입력이 가능한 다기능 전화기로 핸즈프리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 테이프가 필요없는 디지털 자동응답기능은 메시지 확인 및 저장, 삭제를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기존의 사오정 전화기와 제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콜박스는 지난 11월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콤덱스에 참가, 좋은 반응을 얻어 1차 수출물량이 10만대 이상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TC텔레콤 부설 연구소의 이철형(李鐵亨)실장은 『발신자 추적 및 사전인지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이를 콜박스에 내장해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로인해 시장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YTC텔레콤은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내년 3월까지 기존 개발완료한 제품 2종을 포함해 신제품 4개종을 개발 및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방송인 팡팡TV를 통해 인터넷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는등 인터넷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YTC텔레콤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팡팡TV를 방송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정보통신 및 멀티미디어 부문의 주요 국책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수행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시키고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YTC텔레콤의 주당순이익(EPS)이 406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는 20.8배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코스닥에 등록한 YTC텔레콤은 주당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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