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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尹炫秀 중기M&A정보교류학회 회장

[인터뷰] 尹炫秀 중기M&A정보교류학회 회장벤처 거품해소와 기업 구조조정작업 등의 여파로 기업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 우리경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 M&A정보교류회(회장 윤현수·尹炫秀)는 이같은 경제환경에 맞춰 해초 결성됐다. 국내 건전한 M&A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교류회에는 코미트창투와 조흥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2개 기업및 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코미트창업투자 대표를 맡고 있는 윤현수회장(47)은 『M&A는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원할히 하는 방안 가운데 중요한 수단이다』며 『상대적으로 아직 성숙돼 있지않은 중소·벤처기업 M&A시장을 활성화해보자는 취지에서 교류회를 결성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M&A시장과 관련, 『법적 장벽은 거의 풀린상태이지만 투명한 회계 등 기업의 재무적인 측면과 문화적 장벽은 의외로 높아 시장이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큰 욕심내지않고 교류회원간 월 1회 모임을 갖는 등 차근차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류회는 우선 회원사간 매물정보 등을 교환, 시장 활성화를 유도해가는 한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매도·매수 희망기업과 투자자간 공개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대구와 광주, 대전 등지서 차례로 세미나를 열어 M&A성공사례 발표와 M&A 희망기업들의 설명회 등을 갖고 현장에서 바로 상담도 이뤄질수 있도록 하는 등의 실질적인 M&A마당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공인회계사이면서 국내 대표적인 M&A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尹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전략적 제휴방안과 효율적인 M&A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벤처기업들의 구조조정작업에 도움을 주고싶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앞으로 M&A가 활성화되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 등의 관련업체나 단체 등과 제휴관계를 구축, 정보교류와 함께 다양한 노하우 습득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尹회장은 『주식교환을 통해 이뤄지는 M&A에 대해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는 것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교류회는 이같은 환경속에서도 건전한 M&A시장의 조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6/20 20: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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