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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두산 웨이 실천으로 옮길 때"

두산 웨이 데이 선포… 10개팀 기술상 시상

박용만(왼쪽) 두산그룹 회장이 3일 열린 두산 웨이 데이 행사에서 두산기술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7월3일을 '두산 웨이 데이(Way Day)'로 공식 선포하고 조직ㆍ업무에서 본격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3일 서울 길동의 그룹 연수원에서 열린 두산 웨이 데이 행사에서 두산 웨이 데이를 선포한 뒤 "이제는 가슴으로 받아들인 두산 웨이를 실천으로 옮길 때"라며 "크든 작은 아이디어를 내고 하나씩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두산 웨이의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보며 "(두산 웨이가 있어) 회사가 자랑스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그럴 때면 그 어떤 희열의 순간보다 강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두산 웨이를 시행한 후 개최한 첫 번째 행사로 박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일어난 변화와 과제를 점검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참석한 두산 임직원들은 추진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두산기술상'을 시상했다. 두산기술상은 두산 웨이의 핵심 중 하나인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술적으로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10개 팀을 뽑아 총 4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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