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글과 손잡은 ‘반즈앤노블’

세계 최대 도서 유통 업체 반즈앤노블이 구글과 손 잡았다.

3일(현지시간) CNN머니 인터넷판은 반즈앤노블이 태블릿PC ‘누크’의 사업이 부진하자 구글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누크 사용자가 주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구글의 온라인 장터 ‘구글플레이’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구글플레이에 접속하면 전자책과 영화, 음악, 잡지 등 총 70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를 놓고 반즈앤노블이 경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반즈앤노블의 누크 사업부는 최근 분기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26%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또 반즈앤노블은 지난 1월 전체 체인점 가운데 3분의1 정도를 폐쇄해 지점수가 500개 이하로 줄었다.

스테파니 매스 반즈앤노블 부사장은 “구글플레이에서 전자책 등을 구입할 수 있어 반즈앤노블의 콘텐츠 판매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생태계에 들어오지 않았던 많은 고객들을 새로 얻을 수 있고 이들이 잘 정렬된 우리 콘텐츠를 접하면 오히려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