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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실업자 소폭 증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소폭 늘어났지만 고용사정은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8일부터 13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43만9,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000명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한 44만명을 밑도는 것이다. 하지만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 4주 이동평균치는 44만3,000명을 기록, 전주 대비 4,000명 감소하면서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적인 흐름은 고용사정이 천천히 개선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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