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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대북교역 창구없어 어려움"-인천상의 中企조사

[지역경제] "대북교역 창구없어 어려움"-인천상의 中企조사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남북경협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접속창구의 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수영·李秀永)가 지난달 20일간 관내 200여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남북 협력사업에 대한 희망업체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북한과 최단거리에 있는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이 북한과의 임가공, 투자, 물자교역 등 각종 경제교류가 이뤄질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조사결과 우선 남북경협을 희망하는에 중소기업들이 경협에 어려운 문제는 「접속창구 물색곤란」이 43.4%로 가장 많았다. 「체제의 특수성에 따른 위험」 27.7%, 「북한경제정보부족」 19.3%, 「국내에서의 복잡한 절차」 9.6%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북관심분야로는 「위탁가공교역」이 전체의 4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북투자」 29.9%, 「단순물자교역」 23.8% 순으로 조사돼 대다수 업체가 직접 투자보다는 위탁가공을 뽑았다. 이는 투자리스크가 작고 간접적으로 북한의 생산기술이나 기업운용체계를 파악해 향후 직접투자로 전환하기에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이 대북교류사업을 추진하려는 동기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북한시장의 중요성 증대예상」이 49.2%로 나타났고 「저렴한 인건비」 43.1%, 「북한상품의 국내시장에서의 시장성」 및 「풍부한 자원」이 각각 3.1%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남북경협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대북관련정보의 일관성있는 제공과 북한기업의 정보수집 대북관련 각종 세미나 및 설명회개최 투자안정성 확보 남북경협의 단계적 절차 및 접촉방법에 대한 정보제공과 이를 위한 전문가와의 상담주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窩恝~ 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9: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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