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일반산업단지 중 산업시설용지가 오는 8월 분양된다. 이환일 함안산업단지㈜ 대표는 "분양을 위해 우선유치 기업을 분류하고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입주의향서(MOU)를 받아 올해 8월중으로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산업시설용지 분양대상 면적은 총 15개 블록 115만9,449㎡다. 분양가격은 3.3㎡당 69만5,000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ㆍ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면제되는 등 다양한 세제지원 혜택이 있다.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함안 일반산업단지는 보상 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면서 공사가 진척을 보여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함안일반산업단지를 총 3개 공구로 구분해 공사를 진행중으로 오폐수 처리시설, 용수공급시설,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9만9,0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인근 유수지의 체육시설 및 산책로 등과 어우러져 주민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대상토지의 세부내역과 입주ㆍ분양관련 사항 등은 함안산업단지㈜ 홈페이지 (http://www.hamancompl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80)2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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