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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사이버 윤리전도사로 나섰다

FBI, 사이버 윤리전도사로 나섰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이버 윤리의 전도사로 나섰다. 중범죄를 수사해온 FBI가 사이버 윤리 전파에 나선 것은 범죄를 줄이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어린이에게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초·중학교 학생 가운데 48%가 컴퓨터 해킹을 나쁜 짓으로 인식하지않고 있다는 최근의 조사결과를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보안이 허술한 컴퓨터에 들어가 자료를 빼내거나 웹사이트에 침입해 엉뚱한 글이나 그림을 올리는 것을 현실세계의 도둑질이나 길거리 낙서와 같은 나쁜 행동으로 여기지 않고 컴퓨터 실력을 과시하는 장난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모두 사이버 윤리의식 결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판단이다. FBI는 이에따라 사이버 윤리 전파를 위해 민간단체인 미 정보기술협회(ITTA)와 함께 컴퓨터 해킹이 현실세계의 범죄와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을 가르치는 학습교재와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메리마운트대학에서 「미 사이버윤리회의」란 제목으로 열린 세미나에도 FBI 요원들이 참석해 지난 98년 국방부 컴퓨터공격 사건을 비롯한 상당수 컴퓨터 범죄가 청소년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사이버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ABC뉴스는 11일 전했다. /뉴욕=연합입력시간 2000/10/12 17: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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