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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급사 예방가능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심인성 급사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ICD(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이식형조절장치) 삽입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심인성 급사란 멀쩡하게 앉아 있다가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졸도하거나 목숨을 잃는 증상으로 1시간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심장박동이 지나치게 빨리 뛰거나(심실빈맥) 가늘 때(심실세동) 발생된다.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김성순 교수팀(02_361_7071)은 『국내에서 수술을 받은 14명중 아직 사망한 경우는 단 한명도 없다』면서 『평소 졸도경험이 있을 경우 정밀검진을 받은 후 시술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ICD는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환자에게 강한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박동을 정상화시키는 기기다. 가로5Cm·세로7Cm·두께1.5Cm에 마이크로 칩과 배터리가 내장돼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자동적으로 감지해 문제가 있을 경우 전기충격으로 정상화 시킨다. 5~10년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술비가 2,000만원이나 돼 비싼 것이 흠이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미국에서는 매년 2만건 이상 시술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됐다. 수술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내의 경우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외에 서울중앙병원(02_224_3114)·고려대의료원(920_5114) 등에서 시술하고 있다.【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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