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현대제철 주가는 하반기 철강 시황에 대한 우려와 원ㆍ달러 환율 급등, 전기료 인상 등으로 급락했다”면서 “최근 주가 급락은 최악의 상황을 미리 반영한 것이지만 너무 지나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하반기 철강 업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의 철강 수요도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지진 피해 복구가 맞물리면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원ㆍ달러 환율 상승은 영업이익이 아닌 세전이익의 부담 요인이고 전기료 인상도 원가 절감으로 상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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