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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화 '갤럭시S6' 판매신화도 쓴다

신종균 "밴드게이트 문제 없어" 7000만대 이상 판매… 10일 20개국 동시 출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고강도 알루미늄과 곡면 글라스는 강도가 높습니다. 어지간한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디고 사람의 힘으로는 쉽게 구부릴 수 없으니 안심하세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시를 앞두고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 참석한 신 사장은 최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쉽게 휘거나 구부러지는 일명 '밴드 게이트' 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등 외국 언론에서 제기한 논란을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한 것이다.

신 사장은 "갤럭시S6와 S6 엣지에 대해 처음부터 가졌던 단 한 가지 목표가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라며 자부심을 표시한 뒤 "원점에서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와 경험,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을 제품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놓던 외신들마저 호평으로 돌아섰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이라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준 뒤"전 세계 거래선과 소비자·언론에서도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7,000만대 이상 판매해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애플의 부활'을 이끈 아이폰6, 아시아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구글의 저가 휴대폰 '안드로이드 원'뿐 아니라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에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미국·영국·독일·프랑스·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를 통해 32GB 기준으로 갤럭시S6가 85만8,000원, 갤럭시S6 엣지가 97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시장이나 소비자의 반응을 감안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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