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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퇴근후 서울광장서 공연 즐기세요

11월까지 '함께와락 거리예술 축제'

매일 저녁 밴드·비보이 등 공연

직장인들이 퇴근 후 서울광장을 찾으면 열정으로 가득 찬 밴드의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 추억의 7080 노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서울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함께와락!-거리예술 축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기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광장에서 밴드를 만나다' 와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7080 추억의 노래들을 들려주는 '광장에서 추억을 만나다', 비보이들이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벌이는 '광장에서 댄스, 그리고 퍼포먼스를 만나다'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행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일 열려 가을 내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오는 1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는 '광장에서 밴드를 만나다' 행사에는 '몽니'와 '연남동 덤앤더머'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밴드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몽니는 인기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밴드로 각종 음악페스티벌의 주요 출연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남동 덤앤더머는 90년대 후반을 풍미한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의 멤버들이 주축이 된 밴드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파격적인 주제의 가사를 녹여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제의 세부 공연 일정은 서울 거리예술존 홈페이지(www.seoulopenstage.kr) 및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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