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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지빌 金道鍊 사장

[인터뷰] 이지빌 金道鍊 사장 "아직 출범한지 6개월정도 밖에 되지않은 상황이어서 미흡한게 많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믿기에 성공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아파트단지에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공동체 구축을 위해 출범한 이지빌(ezVill)의 김도련(金道鍊)사장은 "이지빌은 주부들에게 쉽고 편안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이지빌의 사이트는 여느 인터넷 홈페이지처럼 화려하거나 현란하지 않다. 그 흔한 배너광고조차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그저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TV 조작하듯 리모콘의 버튼 몇번 누르는 것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필요로 하는 검색어를 키보드로 치는 것마저 주부들은 어렵게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金사장은 정작 주부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터넷 사용기술이 아니라 부담없이 친근해질 수 있는 심리적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부들이 컴퓨터를 통해 작은 것 하나라도 확실히 얻을 수 있는 공동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마치 무료한 낮시간동안 TV를 보듯 인터넷을 통해 오락거리와 재미를 주겠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일단 기존 아파트단지보다는 신규입주 아파트를 공략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 사이버공동체가 단지 전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존 아파트 시장은 다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2~3년후면 사이버공동체가 보편화될 것으로 봅니다. 그때는 사이버공동체가 마련된 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가 분명한 차별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지빌은 내년2월 입주하는 경기 용인시 수지읍 성복리 LG빌리지를 통해 본격적인 사이버공동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가 인터넷을 통해 성복리 LG빌리지 입주자들에게 어떤 오락거리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정두환기자 입력시간 2000/11/23 17: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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